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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플 파워비츠 프로 사용기

by 리노리온 2020. 9. 2.

출시할때 부터 콩나물 대가리(?)라고 심하게

욕을 먹던 AirPods을

바로 구입해서 몇 년간이나 아주 잘 사용했지만,

이제 배터리가 아주 **를 넘어서.. 음.. 하여간

그.래.서! 이번에 이분으로 크게 결정하고 gogo!

 

 

 

그렇다. 이제 주인이 애플이신

'파워비츠 프로' 당당함 그자체다!

 

 

 

역시 애플이 인수한 비츠답게 포장이

멋지고 아주 잘 되어있다.

정말이지 케이스 벗기는 맛이난다..

 

 

정말 케이스가 멋지다. 잠깐 탄성~~

그런데 좀 크시다. 에어팟과 비교하면 정말 크다.

그래도 뭐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분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에어팟을 써본 분이라면 잘 알겠지만

충전케이스이자 보관 케이스다.

무려 9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 있으면 24시간 가능하단다.

자석같이 착 달라붙는 건 여전하다.

그런데 이게 뺏다가 끼우는 위치를

찾기가 처음엔 좀 어렵다..

익숙하면 괜찮아 지려나?

 

 

 

애플 케이블은 보통 흰색인데 이건 블랙이다.

라이트닝 케이블이고 귀 사이즈에 맞게

각각 다른 이어팁이 3쌍이나 들어있다.

본인은 기본 이어팁이 맞아서

아직 사용은 해보지 않았다.

 

 

 

케이스를 열자 마자 근처에

아이폰이 있다면 바로 감지한다!

처음 만나는 에니메이션이 예전 에어팟 구입때와

동일하다. 빙글빙글 돌며 정말 멋지다.

이게 감성이지.. 애플의 H1 칩이 들어있다.

연결을 해보자.

 

 

 

시리는 당연히 사용하도록 하자.

하지만 기대는 하지 말도록 하자..

 

 

 

약간 배터리가 차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많이 충전이 되어 있다.

이게 처음 연결과정의 끝이다.

정말 이런건 애플이 최고다..

 

 

 

일단 처음 만져본 느낌은 비싼 값 한다~ 였다.

마감이 깔끔하고 정말 고급 이어폰 같다는 생각이든다.

특히나 귀에 거는 후크부분이 정말 부드럽고

약간의 힘만 줘도 잘 움직인다.

귀에 걸쳐보니 생각한 것보다 너무 편안하다.

 

 

 

귀에 살짝 돌려서 후크를 끼우면서

이어팁을 넣어주면 잘 들어간다.

떨리는 마음으로 애플뮤직에서 음악을 재생했는데

완전 충.격.적 이다!

음질이 에어팟보다 휠~씬 좋다.

비트답게 저음이 부드러우면서 강력하다.

오픈형이 아닌 커널형이라서 그런지 더 생생하고

귀에 감기는 느낌이다.

평소에 막귀라고 자부하는데 이건 뭐..

너무 음질이 좋다..

 

 

 

가벼운 안경테는 하나도 불편하지 않다.

두꺼운 선그라서는 처음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면 많이 불편해진다.

커널형이지만 완전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점이 더좋다. 외부음이 100% 차단되면

걸으며 듣기가 너무 위험해진다.

정말 더운날 착용해봤는데 땀이 나도

방수(?) 충분히 보호가 된다.

걸어다닐때는 저음이 강조된 힙합 음악을 추천한다.

 

 

 

종합적으로 그냥 결론을 내자면

바로 구입해야 된다! 이다.

에어팟 2에 비하면 무선충전이 안되고 크기가 크다.

단점은 2가지 뿐이다.

음질은 비교가 안되게 좋고, 운동할때도 사용가능하고,

듣는 시간도 길고, 디자인도 정말 멋지다!

심지어 가격도 불과 2만원 정도 차이다.

그리고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하다!

(특히 코스트코에서 정발 가격보다 휠씬 저렴하게 판매함.. 이걸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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