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세줄일기!?
사실 먹고 살기 바뻐서 트랜드한 앱 체험하기도
바쁜데 이게 뭐더냐? 라며
사용해 봤는데 참.. 내가 아주 오랫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앱은 말 그대로 세줄안에 일기를
작성하는 앱이다.
아주 간단하지. 물론 사진도 같이
첨부해서 아주 내가 어릴 때 그림 일기장을
써내려가는 기분을 들게한다.
당연히 남들이 작성한 일기장을 볼 수도
있는데 물론 공개를 해야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를 보는데 참 3줄의 그 멘트가
감미롭다. 사진도 아주 감성적이고..
그래서 댓글에 아주 짧은 감상평을 적고
이모티콘을 하나 날리려고 했는데
이론.. 역시 자본주의가 등장!
이모티콘을 사용하려면 결제를
해야 된다는 사실!
오랜만에 감성잡고 있었는데
분위기 아주 그냥 확 깨진다..
그래도 뭐 이 개발사도 먹고는 살아야지!
결제를 하면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이 가능하다.
감성 때리는 그런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스티커(이모티콘) 사용하거나
광고를 보지 않거나
기존 제공되는 그지같은 폰트를
다른 폰트로 대체가능하다!
자본주의 결제를 경험하고
그냥 하지 말고 하다가
감성 오랜만에 돗았으니
일기장을 하나 만들기로 했다.
이대로
걸어가다..
출처 입력
완전 멋진 멘트 딱 달고 캬~
연발하며 딱 만들었는데..
세줄을 꼭 써야하나 보다. 끝에 세줄일기
멘트가 자동으로 추가된다.. 아이참..
첫 세줄일기 그냥등록!
일기장 멘트 고치는 것도 귀찮다..
내 나이 되니 그냥 다 귀찮다..
그래서 한주를 고달프게
하지만 잘 마무리한 나에게
주는 선물을 한잔 딱 까면서..
일기 등록! 캬캬~
나의 세줄일기 메뉴에 가면
내 일기를 인스타 마냥 쭉 모아볼 수 있고
내가 스크랩한 남의 일기도
모아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남이 써 내려간 일기도 이것 저것
살펴 보는데 이거 참 의외로 잼나다.
사실 인스타는 너무 광고틱하고
꾸며낸 인생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면
이건 그냥 소소한 일상 혹은
그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느낌이라서 거부감이 적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대 3줄로
이야기해서 담백하다.
그리고 Live 메뉴가 있어서
자신의 생각이나 이런걸 올리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다들 뭐가 이렇게 힘이든지..
삶이 뭐 살아가는거 자체가
힘든 여정이지만 다들 힘내자구!
웬지 힘들어 보이는 분 있길래
살포시 댓글하나 달아줬다.
많은 도움이 되길!
이 앱 개인적으론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어릴때는 일기장 아주
많이 쓰기도 했고 젊은 시절 되돌아보면
군대에서 '수양록'이라고 물론 억지로
쓰긴 했지만 추억도 생각나기도 하고..
매일 치열한 전쟁터에서 돌아오고
나를 돌아보며 가볍게 세줄
써내려가는것!
나를 위해 써보지 뭐.. ㅎ
#앱추천 #추천앱 #세줄일기 #감성앱 #일기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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