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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Life]

테슬라의 끝내주는 AS 경험

by 리노리온 2022. 10. 24.

테슬라 인도받은 지도 이제 거의 1개월이 되어가는데

정말이지 하루하루 만족하면서 타고있다.

 

차도 나름 양품을 받았다고 자부하며 좋았는데

지인들이 타면서 별견한 AS 꺼리를

몇 가지 발견하게 됐다.

 

나는 맨날 타는데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아주 대단하신(?) 분들이다! ^ ^

 

바로 달려있는 기어봉(?)에 엄청난

스크래치가 마구마구 되어있는것!

새차인데? ㅠ 근데 내가 발견못함 ㅎ

 

그리고 조수석 내리는 버튼(?)

여기에 무슨 하얀색 페인트가 묻어있었다!

이건 뭐 내가 여기 안타니까 발견 못할수도 있는데

하여간.. 물티슈로 아무리 문질러도

절대 사라지지를 않았다.

 

그래서 아주아주 바쁜 가운데서도

테슬라 앱에 '정비' 메뉴를 통해서

성수 AS 센터를 예약할 수 있었다.

 

테슬라의 높은 인기때문인지 와~

이거 예약하기도 힘들다. 2주정도는 예약이 꽉

차있는거 같다. ㄷㄷ

 

드디어 지난주에 성수 AS 센터에 갔다왔다.

가면 담당직원이 예약여부를 확인하고

바로 차 상태체크를 한다. 다행히도 뭐 명확한

교체대상이라고 해서 잘 교환을 해주겠다고 한다.

근데 이거 해주는데 뭐 2시간 기달려야 한다고 한다..

 

고객대기공간은 2개 공간이 있는데

아주 크고 넙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고

커피도 공짜로 주고 뭐 이정도면 좋았다.

 

일이 많아서 노트북으로 회사업무 ㄱㄱ.. 

 

무려 에스프레소(?)인지 이거 캡슐커피로

내려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진성 한국인을 위해서 믹스커피도 있다.

테슬라 동영상 소리없이 흘러나오고

앉아 있자니 졸립다. 2시간 쯤 걸린다고

했는데 90분쯤 걸렸나? 카톡으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다.

 

그랬다니 짜잔! 아주 새걸로 잘 교체가 되었다.

방향제어하는 쪽은 이야기도 안했는데 교체해줬다.

뭐 양쪽이 쌍으로 부품이라나..

근데 사실 이쪽도 조그마한 기스들이 있긴해서 뭐.. ㅎ

 

문제의 기어봉도 아주 새 제품으로 교체

하하 다시 차를 받은거 같구만 그래!

 

그리고 이 조수석 내림 버튼은 새걸로 교체는

해주지 않고 싹 잘 닦아주었다.

아마 뭔가 용품으로 잘 닦은거 같다. 대만족!

 

그리고 점검/정비 명세서 하나 왔던데

봤더니 후덜덜..

 

와 그 기어봉 Set 가격이 기절하는구나..

비싸다.. 하여간 뭔가 횡재한 기분

나중에 많이 기스나고 망가지면

그냥 알리익스를 이용해야겠다!

 

기사님 말로는 뭐 이 기어봉은 문제있다면

이렇게 한 번은 무료교환이 되는거 같다.

 

사실 테슬라 AS 하도 뭐 개판이다 이런말만

들었는데 뭐 받아보니 완전은 아니지만

나름 이정도면 만족하는 편이다.

 

테슬라 오너분들은 겁먹지 말고 이슈생기면

도전 ㄱㄱ 응원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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